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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하루

늠름 2015.12.28 23:18

빅이슈에서 우편봉사를 했다. 잡지 포장이 이제는 거뜬해서 내 적성은 우체국일까 별스런 생각을 했다. 정책세미나 듣고 나는 사회복지사일까 교사일까 활동가일까 생각을 했다. 봄인데 낙엽이 자박자박 밟히는 낙산길을 걸었다. 가을 같은 길을 걸으며 어긋난 일들 생각을 했다. 허기져서 들어간 식당은 이름은 국보칼국수인데 조선족 이모가 끓여준 칼국수 먹으며 중국노래를 들었다. 칼국수 씹으며 나는 무엇일까 그런 생각이나 했다. 무얼 하면 생각이 잦아들까 싶었는데 틈과 틈에서 생각은 더 쌓인 하루. 오늘도 잘 간다.

201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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