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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10월,
코니카 렉시오70, 후지 마젠타 (또는 애즈컬러) 200 (Konica Lexio70, Fuji Magenta 200)

이번 롤은 초점이 거의 나갔다. 진분홍색 매거진을 입은, 후지 마젠타. 껍데기를 잃어버려 매거진 사진으로 검색을 해서 알게 된 이름. 마젠타 또는 애즈컬러 둘 다 쓰이는 것 같다. 처음 써본 필름이어서 두근거리기도 했는데 온통 흔들려버려서 색감을 더 모르겠다. 붉은 색이 돈다. 다시 구해서 찍어봐야겠다.


필름 끼우고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기. 엉망인 책상. 초점이 나가서 다행일지도.

 

사무실에서 오거리마트 쪽으로 내려가는 작은 골목길.


 

사무실에서 타박타박 걸어가기 좋은 씨네큐브. 야근, 아니면 주말에 잔업을 하고, 마음을 달래려고 찾았던, 어느 날들 중 하나. 이날은 종이달을 봤던 것 같다.


 

로브, 녹차라떼, 숨고르기.


 

책방 이음에서. 책방에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계단에 자그마한 발자국들이 있었다. 토토로의 먼지귀신이 생각난다. 아, 토토로 보고 싶다.

이런 골방 하나 가졌으면.

 

동양예술극장.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다시 볼 수 있어 고마웠다.


 

집에서 백석역으로 가는 버스 안.

 


지현 씨와 친구들의 콘서트. 클래시컬 레볼루션 코리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좋아하는 일을 하는 모습은 늘 두근거리고, 늘 그립다.


 

부산국제영화제 출장. 더 가까워진 예쁜 동생 율빈. 율빈이와 시간이 갈수록 도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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